| 내가 그거 해봤는데 안되더라

저희가 항상 듣던 이야기였어요. 아파트멘터리와 오피스멘터리는 공사 완료 후 하자 보수 발생 시, 사후 처리를 진행하며 설계 의도에 맞게 지속해서 체크하는 서비스까지 운영하고 있는데, "나도 그거 해봤는데 안돼, AS 때문에 이 회사는 내년도에 없어질 거야" 이제 10년째 듣는 얘기가 되거든요. 저희가 정면으로 부딪치면서 다르다는 것을 보여 드리고 있는 것 같아 뿌듯함을 느끼고 있죠.

| 회사마다 알맞은 환경은 다 달라요.

우리는 생각보다 사무실에서 보내는 시간이 굉장히 많아요. '그냥 책상에 앉아 일만 하면 되지'라고 생각하시는데 장시간 공간에 머무는 동안 나의 육체적, 심리적 건강이 굉장히 중요해졌거든요. 예를 들면 오랫동안 모니터를 보기 때문에 눈의 피로도라든가 회의할 때 소리의 울림 이런 것들이 굉장히 피로하게 만들기도 해요. 회사마다 알맞은 환경이 다 다르듯이요. 이런 것들을 다 미세하게 캐치해서 디자인해 주는 것이 저희의 업무인 거죠. (중략)